스타크래프트 2 유닛 고찰 - 프로토스 추격자

오늘은 프로토스의 차례가 돌아왔군요.

자, 이번에 고찰 해 볼 유닛은 프로토스 스토커 입니다. 뇌없는 드라군이 사라지고 나타난 신 유닛이죠.

우선 스펙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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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이름 (영어 이름) - 프로토스 추격자 (Protoss Stalker)
현 존재 여부 - 존재함 (Activity)
신규 유닛 여부 - 신규 유닛

유닛 타입 - 메카닉 (Mechanical), 지상 유닛
체력 (Hit Point) - 100
실드 (Shield) - 40
에너지 (Energy) - 0
요구 미네랄 - 125
요구 가스 - 50
인구 소모 - 2
빌드 타임 - 42
생산 단축키 - S
생산 장소 - 프로토스 게이트웨이 / 워프게이트
생산 요구 건물 - 프로토스 사이버네틱스 코어

공격 방식 - 중거리 공격
무기 명 - 파티클 디스럽터
공격력 - 10
공격 속도 - 보통 (Normal)
사거리 - 6
특이 사항 - 중장갑 유닛을 상대로 4의 추가 데미지를 입힙니다. 공중 공격도 가능합니다.

방어 타입 - 중장갑 (Armored)
방어력 - 1
이동 속도 - 보통 (Normal)

특수능력 - 점멸 (Blink)

점멸 (Blink)
짧은 거리를 순식간에 순간 이동 합니다. 일정 시간의 쿨다운이 존재합니다.

기타 - 프로토스 지상 유닛의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와 프로토스 실드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받습니다.

인용 - 인투더맵 스타크래프트2 프로토스 유닛 : 프로토스 추격자 (Protoss St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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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닛 고찰을 하기 전에 잠시 잡설을 지껄이면,

설정상 아이어가 저그에게 농락당하였고, 아이어에 있던 모든 사이버네틱스 코어가 파괴되는 바람에 더 이상 드라군의 제조가 불가능 해 졌고, 그리하여 대신 이모탈을 생산하게 되었고, 이모탈을 보고 인건의 재활용(?)에 짱 부러워 하던 다크 템플러들이 우리도 사람 재활용 좀 해보자, 해서 만든게 스토커입니다.

근데 왜 스토커랑 이모탈의 요구 건물이 사이버네틱스 코어냐고. 다 파괴됬다며.


여튼, 스토커는 초반 유닛입니다. 프로토스의 전체적인 대공 역할을 맡고 있으며, 스탯 상으로 전작의 드라군을 계승하는 유닛입니다. (하지만 드라군의 계승은 설정 상으로는 이모탈)

사실 예전에는 공격력이 서로 다른 2hit 공격을 했는데, 그냥 10으로 바꾼 모양이더군요. 하긴, 그럼 방업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 잠깐, 10? 드라군이 20인데 스토커가 10이라고?

상당히 뼈아픈 스탯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니, 폭발형이나 이런건 사라져서 (대신에 장갑 타입의 분류가 생겼죠), 폭발형인 드라군이 20인걸 감안하면 10을 이해 못 할 수치는 아닙니다만, 이거 왠지 수치만을 보더라도 약하단 느낌이 팍팍 듭니다.
사실 스토커는 그냥 한 마리 뽑고 블링크 쓰면서 '오호라, 이놈 블링크가 되는구나. 낄낄' 이러고 논 기억 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강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 하지만! 저번에 공개된 저그 VS 프로토스 (저그가 우리나라 선수였는데, 홍진호 선수였는지 마재윤 선수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동영상에서 온니 스토커에 저그가 쳐발린 경기가 두 판이나 있었던 만큼, 단지 수치상의 스탯을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저 점멸 스킬입니다. 제가 플레이 했을 때에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사용이 가능 했었는데, 이모탈의 강화 보호막마저 노 업그레이드로 돌아 선 만큼, 블링크도 돌아 섰을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 점멸은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추격, 도주, 마이크로 컨트롤. 이 세 가지에 전부 뛰어납니다. 단지 쿨다운이 들 뿐이구요.

추격은 말 안해도 아실 겁니다. 걸어 가다가 뿅 이동해서 칩니다.
도주도 튀어가다가 뿅 저 멀리 이동해서 다시 튑니다.
마이크로 컨트롤은 적의 부대랑 싸우다가, 체력 없는 애를 뒤로 블링크 시켜 살리는겁니다.

말만 들어도 두근두근 하죠? 이놈은 마이크로 컨트롤 잘 하는 분들에게 유리하며, 특히 '워3 나이트 엘프 보존 스태프 잘 쓰시던 분' 에게 유리 해 보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_-

게다가 얼마 전에 또 동영상이 공개 된 적이 있었는데, 하이템플러의 포스 필드 (현재는 널리파이어로 이동) 2 개를 길목에 깔아 저글링 한두기가 통과하는 길을 만들어 놓고, 그 반대 쪽에서 스토커가 뿅뿅 쏘다가 저글링이 다 넘어오면 반대쪽으로 슉 블링크 해서 또 뿅뿅 쏘는 동영상이 있더군요.

사실 그러라고 만든 스킬이 맞긴 한데, 스토커에게 그 많은 저글링이 스토커가 거의 손실 되는 것도 없이 다 잡아내는 걸 보고 약간 경악 하기도 했었습니다. 뭐 전 플토빠라 불만 없어요. 하악.

전작의 드라군이 질럿이 없이 단독 행동이 힘들었다면, 스토커는 확실히 질럿이 없어도 단독으로 행동 할 만 합니다. 물론 블링크 덕에 할 만 하다는거지, 할 수 있단것이 아닙니다. 저글링을 상대 할 때에는 아직도 질럿이 있어야지 대항 합니다. 저글링이 속도도 빠른데다가, 둘러 싸는 인공 지능이 엄청나게 향상되서 정말 잘못하면 꼼짝 없이 녹아내려요.

프로토스의 대공 수단은 피닉스, 포톤 캐논, 아칸, 하이템플러, 그리고 메인이 스토커인데 말이죠. 보이드 레이는 스웜가디언, 캐리어, 배틀크루저를 빼면 적당하지 않고, 캐리어... 는 버려진 유닛 취급이 되고 있으니.

사실 아칸은 그렇게 다수를 보유하긴 힘들고, 피닉스는 오버로드가 사라진 이상 (스킬 이름) 잘 쓰일 것 같지 않고, 하이템플러는 어디까지나 대공의 주력이 될 순 없고, 포톤 캐논은 이동이 불가능 하니 역시 주 대공은 추격자 밖에 없습니다.

테란이 바이킹, 토르, 마린의 선택권이 있고, 저그가 커럽터, 히드라, 뮤탈의 각 종족 별로 3가지의 주요 대공 유닛이 있는 것에 비하면 좀 많이 꿀리긴 합니다. (테란의 마린은 빼야되나)

뭐 중장갑 유닛에게 추가 데미지도 있으니 이걸로 먹고 살아야겠네요.
그런데 전함류가 아니면 공중 유닛은 중장갑이 없다 봐도 되는데 말이죠. 쿨럭.

여튼 전투 능력 하나는 확실합니다. 언덕도 시야만 확보 되면 자유 자재로 넘나 들 수 있고, 공중 유닛에 비해 부족한 기동력은 단 한 번, 블링크 사용으로 인해 큰 피해를 주는 것 도 가능합니다.

다만 블링크의 쿨다운이 얼마나 되는지가 관건이며, 제가 위쪽에서 제시 한 것 처럼 블링크가 있다고 해도 대공 능력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의문으로 남습니다.

by 테절이 | 2008/12/03 21:54 | ㄴ Gam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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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케이디디 at 2008/12/03 22:16
뚜껑이 없어졌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상향이 이루어진 플토의 기본 원거리 유닛.
대신에 맷집과 공격력이 대폭 하향했군요.

뭐 점멸이 있다고는 하지만..
Commented by 테절이 at 2008/12/03 22:35
점멸 믿고 가야합니다.
하지만 공격력은 생각보다 꿀리지 않는지도...?

같은 원거리 유닛인 히드라와 로치를 상대로 그다지 안 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까요.
Commented by 싱글러 at 2008/12/03 22:30
사실 얘는 본질적인 능력보다(사실 본질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는 Blink(점멸)의 능력치 자체가 가장 중요한 캐릭터다.

블리즈컨에 나갔던 외국 게이머들도 그렇고, SC2Forum에서 Q&A에 질문했던 사항 중에서 스토커의 블링크에 대한 얘기도 둘 정도로 블링크의 비중이 높은 유니트지.

블리즈컨에 홍진호vs누구였더라가 보여줬던 경기만 봐도 거의 점멸의 활용에 따라 승패가 점쳐지는 형식의 유니트.. 블링크란 능력 자체가 너무 까내리면 유니트 쓸 일이 없어지고 너무 안까내리면 사기(일반적인 유저들보다는 멀티-태스킹이 되는 프로게이머 수준에게)가 되니까 블리자드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가 기대되는구나
Commented by 테절이 at 2008/12/03 22:35
그거 쿨다운으로
Commented by RoyalGuard at 2008/12/04 14:45
라이트 아머 공중유닛은...
테란은 없고...
플토는 관측기, 무력기, 불사조 정도
저그는 무탈 밖에 없습니다.
네... 프로는 여전히 대공에 취약하긴 하겠군요... 특히
무력기와 무탈...
Commented by 테절이 at 2008/12/04 23:45
그렇죠. 프로토스가 해결 해야 할 숙제입니다.
뭐 VS 저그전에서는 불사조를 커세어처럼 운영하는게 쏠쏠한 재미가 있다고 하고(애초에 공대공밖에 안되지만), 피닉스가 안티 그래비티를 받은 이상 피닉스를 다수 뽑아서 대공도 잡고, 지상도 지원 하는 방법을 생각 해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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