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유닛 고찰 - 테란 토르



유닛 이름 (영어 이름) - 테란 토르 (Terran Thor)
현 존재 여부 - 존재함 (Activity)
신규 유닛 여부 - 신규 유닛

유닛 타입 - 메카닉 (Mechanical), 대형 (Massive), 지상 유닛
체력 (Hit Point) - 400
에너지 (Energy) - 0
요구 미네랄 - 300
요구 가스 - 200
인구 소모 - 6
빌드 타임 - 60
생산 단축키 - T
생산 장소 - 테란 팩토리
생산 요구 건물 - 테란 아머리, 테크 랩이 애드 온 된 테란 팩토리

지대지 공격 / 지대공 공격
공격 방식 - 중거리 공격 / 원거리 공격
무기 명 - 암 캐논 / 자벨린 미사일 런처
공격력 - 공격력 - 30 (x2) / 5 (x8) - 스플래시
공격 속도 - 보통 (Normal)
사거리 - 6 / 10
특이 사항 - 지대공 / 지대지 공격이 분류되어있습니다. 지대지 공격의 스플래시 여부는 확인 하지 못하였습니다. 지대지 공격시 중장갑 유닛에게 4의 추가 데미지가 있습니다.

방어 타입 - 중장갑 (Armored)
방어력 - 1
이동 속도 - 보통 (Normal)

특수능력 - 자기 회복 (Mechanical Rebirth)

자기 회복 (Mechanical Rebirth)
단 한 번에 한하여, 완파된 토르를 천천히 회복시켜 정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300의 미네랄이 소모됩니다.

기타 - 테란 메카닉의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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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찰 (이라고 쓰고 소개라고 읽는다) 해 드릴 유닛은 테란의 토르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공격력의 상향이 이루어진 유닛이기도 하며, 맨 처음 등장 했을때 꽤나 큰 파장을 불러온 유닛이기도 합니다.

본래 토르는 등에 달린 거대한 쌍 캐논인 '토르의 망치' 를 이용하여 적에게 포격을 퍼붓는 컨셉의 유닛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컨셉이 너무 시즈탱크와 겹치는데다가, 골리앗과 발키리가 사라져, 비록 바이킹이 있다곤 하더라도, 대공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진 테란의 대공을 보완하게 위하여 대공 포격 유닛으로의 대대적인 컨셉 전환이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크기가 너무 커서 팩토리에서 조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SCV가 다른 건물들처럼 건설한다' 는 신 컨셉 또한 하늘나라로 이동되어 버렸죠.

포격 스킬인 토르의 망치도 사라졌고, 과거에 가지고 있던 지대공 스킬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당시 저는 '지대공 특화로 만든다면서 스킬을 없애?' 하면서 의아해 했지만, 곧 그 의문점은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상향 전, 토르의 지대지는 10x4, 지대공은 4x4의 데미지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지대공은 스플래시 데미지까지 있었죠.
스타크래프트의 공중유닛들은 전함류가 아니면 대부분 약한 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100대 중반의 체력을 가지고 있죠. 게다가 뭉쳐다니기까지 합니다.
다단 히트의 특성상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받는다지만, 이 총 데미지 16의 스플래시 데미지. 1업만 하면 20대가 되는 이 스플래시 데미지는 사거리가 10이기까지 합니다. 오리지날의 고스트의 타격보다도 훨씬 길죠.

스타1에서 뭉쳐진 뮤탈리스크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프로토스의 아칸의 공격력은 35 (현재는 25+바이오닉에게 10). 토르가 두 방 쏘면 아칸의 데미지와 거의 같아지는군요.

문제는 아칸의 사거리는 2인데 반해, 토르의 사거리는 10이라는겁니다.

아칸이 쫄래쫄래 뮤탈을 비롯한 공중 유닛들의 꽁무니를 쫒아가고 있을 때, 토르는 유유히 포격을 퍼붓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게다가 지대지가 40이라는, 퉁퉁포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공격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속도가 느리지 않아서 좀 (많이) 세다곤 하지만 일단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이해를 해 줄 수 있기도 합니다. (사실 지대공 컨셉이면서 지대지가 저렇게 강하다는게 조금 말이 안되긴 합니다만.)

그런데 얼마 전에 공격력 패치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수정된 토르의 공격력은 지대지 30x2에 지대공 5x8.

...... 잠깐만요.
공격력은 20씩이나 늘었고, 기본 16이던 지대공이 두배 반 늘어서 40이 되었습니다.

두 마리만 떡하니 버티고 있어도 왠만한 공중 유닛들은 정말로 접근 불가입니다.
토르 두 마리가 두 번씩만 쏴도 캐리어, 마더십, 배틀크루저, 스웜 가디언을 제외한 모든 공중 유닛들이 전멸, 혹은 전멸 직전까지 몰리게 됩니다.

게다가 앞서 설명 드렸듯이 사거리는 10이에요. 보통 공중 유닛들의 공격 사거리가 4정도임을 감안 할 때, 이미 달려 들면서 부터 한두방은 맞고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물론 전작의 발키리가 8x8이라는, 지금의 토르보다 사기적인 스탯을 가지고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다시피 그리 잘 쓰이지는 않았죠.

비싼 가격. 더불어 스플래시가 너무 넓게 퍼지는데다가, 저그 상대로는 스커지에게 허망하게 잡힐게 뻔했고, 프로토스 상대로는 커세어에 녹아내렸으니까요.

하지만 토르는 발키리와는 조금 관점이 다릅니다.
우선 공중 유닛이 아니라 발키리보다 기동성은 떨어질지언정, 그 떨어지는 기동성을 10이라는 무시무시한 사거리로 극복함과 더불어, 발키리가 지니고 있지 않은 60이라는 강한 공격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60이라는 공격력 수치는, 중장갑 아머가 아닌 유닛들에게 시즈모드된 탱크가 50의 데미지를 입한다는 것을 생각 해 보시면 엄청나게 강한 공격력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거기다가 체력 또한 400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장 중요해지는 것이 생산 가격, 소모 인구, 생산 시간으로 넘어갑니다.

300/200에 6의 인구. 1분의 생산 시간.
배틀보단 저렴하고, 캐리어와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빌드 타임은 저 유닛들의 1/2수준입니다.
울트라와는 똑같고, 아칸보단 조금 비쌉니다.
생산 요구 조건도 티어 2와 3 사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전함류에 대해 월등한 점이 토르에겐 있습니다.

배틀과 캐리어는 일단 최소 4기 이상이 있을 때야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따로따로 한기씩 있는 전함은 절대 무섭지 않습니다.
하지만 토르는 아닙니다. 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만큼 반드시 헬리온이나 탱크와 대동될 것이고, 한기. 많아야 두기만 있어도 적의 전함류가 아닌 유닛들은 접근조차 꺼려지게 될 것입니다.

지대지 능력 또한 단일 수치로 보아선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0/200의 자원이 드는 자원 괴물이니만큼, 오버 스펙이라 생각되는 지대공과는 다르게 지대지는 충분히 납득 할 만한 수치입니다.

자기 회복도 시전 즉시 풀피가 되는게 아니라 서서히 차올라 완전히 회복되었을 때, 비로소 컨트롤 권한이 돌아오는 스킬이니만큼, 300이라는 큰 미네랄 수치를 보아서는 딱히 불만 없습니다.

토르는 분명히 비싼 유닛입니다.
단순히 '이거 좋네' 하면서 무턱대고 뽑을 수 있는 유닛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가 다수의 대공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면, 단 한기만 생산 하더라도 충분히 제값 이상의 몫은 해줄 수 있는 유닛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상대가 대공 유닛이 많다 하더라도, 토르의 수는 4기를 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군요.

by 테절이 | 2009/04/11 22:54 | ㄴ Game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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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컴터다운 at 2009/04/11 23:04
토르의 기본 스펙을 갖고 있다는 전제 하에, 이놈 회전속도가 극도로 느리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기적인 사거리와 공격력이긴 하지만, 컨트롤로 뒤를 점하면 토르는 뒤로 엉금엉금거리며 돌다가 떡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자리 잡으면 공포의 화신이지만, 이동시에는 그야말로 밥이 되겠죠.
Commented by 테절이 at 2009/04/11 23:19
물론 저도 그점이야 이미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예전의 패치로 인하여 토르의 크기가 줄어들고 더해서 회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번에 스타2를 직접 플레이 해봤을 때에 토르의 회전 속도는 그다지 느리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다수의 토르는 모선의 시간 폭탄과 질럿을 활용해 죄다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가라나티 at 2009/04/11 23:30
토르도 컨셉이 상당히 변화했군요. 저는 처음 공개되었을 때의 기억만 하고 있었데요. ^_^;;
데미지를 떠나서 사거리가 좀 심하게 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지대지나 공대지 둘 중 하나는 사거리를 좀 줄이는 것이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Commented by 테절이 at 2009/04/12 03:15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사거리죠
Commented by John at 2009/04/13 20:25
골리앗 업글 사거리보다도 더 길군요...;;
Commented by 허러러럴 at 2009/04/24 23:05
럴수럴수이럴수가. 거신하고 가격은 빌드타임이 빠르다는 것 밖에 없는데 능력은 오히려 더 좋다니....
Commented by fhrmdlstit at 2009/05/24 22:33
으 지대지포격하는거보고 반했었는대 지대공으로바뀌다니 실망했음.. 참 블리자드는대단한듯 게임의 밸런스를위해서 지대지였던토르를 크기와생김새에안맞게 지대공으로바꾸다니
Commented by ㅁㄴㄻㄴㅇㄹ at 2009/05/29 16:25
토르짱~
Commented by Protss파라리 at 2009/06/19 23:59
가격만 빼면 최강이네....테란으로 바꿔버려?
콜로서스가 유난히 작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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